봄철 환절기는 겨우내 굳어져 있던 몸이 포근해진 날씨에 적응해 가는 시기로 황사,
꽃가루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더해져 약해진 면역력을 보충해줘야 한다.
내 몸을 튼튼하게,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음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1. 토마토
피부 미용에 좋은 토마토는 라이코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있다.
라이코펜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비타민C와 칼륨이 풍부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토마토의 구연산이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원활하게 하고 체내 산성화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강화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2. 마늘
마늘에 포함된 풍부한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한다.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하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알리신은 췌장 세포 자극을 통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를 개선할 수 있고 암 예방, 알레르기 억제, 노화 억제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
3. 강황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은 항산화제로 염증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강황은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있는데,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은 두려운 기억이 저장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최근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강황 가루는 카레로 섭취하는 방법 외에도 식전, 식후와 관계없이 기호에 맞게 물이나 두유, 우유 등에 잘 섞어 식사 대용, 간식 대용으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다.
4. 사과
사과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여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이며, 유기산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사과에 들어 있는 펙틴은 혈당을 낮춰주고, 플라보노이드는 동맥에 안 좋은 물질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여 혈관질환자 및 암 환자에게 도움을 준다.
5. 당근
당근은 비타민A, C, E와 카로틴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 산소의 활동을 억제 시키고, 체내의 노폐물 독소를 배출시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데 좋은 음식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요즘같이 PC와 스마트 폰 등의 기기에 노출이 잦아 눈 건강이 중요시 되는 때에는 비타민A 함량이 풍부하고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는 당근이 더욱 필요한 먹거리임이 분명하다.
더불어 베타카로틴이 함유 돼 있어 시력감퇴와 백내장에 걸릴 위험을 감소시켜 준다.
6. 생강
고유의 강한 향 때문에 날것으로 섭취하기 힘든 생강은 주로 김치를 담글 때나 고기의 잡냄새, 생선 비린내를 없앨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재료이다.
생강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 여성들에게는 보약과도 같은 효능이 있다.
또한, 살균 기능이 있어, 음식 재료 외에도 평소 생강차를 꾸준히 끓여 마시면 감기나 폐렴 같은 바이러스성 질병을 막아주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7. 매실차
매실차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이 풍부하여 소화, 해열 작용은 물론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아이와 노년층의 연약한 소화기 면역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배설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매실에 들어 있는 유기산 중 하나인 카테킨 산은 장 속의 유해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으며 칼슘이 함유되어 여성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8. 양배추
위에 좋은 양배추는 잦은 스트레스와 음주 회식으로 인해 간의 해독 능력이 떨어진 직장인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바깥 녹색 잎에는 비타민 A, 안쪽 흰색 잎에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간의 빠른 피로회복을 돕는다.
또한 양배추가 가지고 있는 배타카로틴은 위장 점막을 강화하고 위의 염증과 출혈을 예방한다.
마지막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며 포만감에 비해 저열량 먹거리로 평소 꾸준히 먹게 되면 위장 건강과 더불어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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